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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ly, I talked to a sincere Christian. The person said, “Learning Christian doctrines does not always benefit the church!” I asked why this thought came to the person. The person answered, “Many who learned these doctrines are judgmental and cause theological disputes in the church.”

I partly agreed with the person. I saw many people who learned the doctrine pointing fingers toward others and trying to cause a split within the church. I heard many negative stories about the people who learned the doctrines passionately. I read many articles written by Pastor J, who feels that he is equipped well with the Christian doctrines and is very judgemental toward other Christians. His efforts made Korean churches lose their focus to share the Good News with non-believers.

Why have these sad stories repeated in the history of Korean Protestants? It is because the people who learned these Christian doctrines have been selective and don’t have conceptual leadership skills. When they learn the doctrines, they need to have the heart to learn the whole message of God. However, many people become narrow-minded and selective because they have not been trained to be conceptual leaders.

The doctrines themselves deal with the truth in the Bible. There is no problem with the sound doctrines and catechisms such as Westminster Catechisms, the Canons of Dordt, and Heidelberg Catechisms. The problems lie amongst those who learn them. Evangelicals who learned or knew the doctrines have not always dealt tolerantly or generously with those who they deemed incorrect or inferior. I believe God called evangelicals to have greater respect and acceptance toward others. Defending the faith and rebuking doctrinal errors are understandable, but the actions these evangelicals take are done prematurely, without any respect or concern for others. Before we judge others, we need to deeply study other doctrines and earnestly converse with people who teach and learn the specific doctrines. Then we can carefully determine whether they are heretic or not.

Pastor J has been too quick to judge others. He simply judges others without deep study and conversation. I believe it is because we do not have a conceptual leadership mindset and skill. It is not a problem of doctrines, but it is a problem of leadership skill. Those who learn the sound doctrines with conceptual leadership mind will be equipped well and fruitful in their lives. Without the conceptual leadership, it will be disastrous if they learn the doctrines. Does doctrinal education really help? It is a wrong question. Doctrinal education is a must for all Christians because doctrines are like a skeleton of a building. Without a strong skeleton for your building, you will always be shaky in your spiritual journey. All Christians need to learn the doctrines and the conceptual leadership. [BK Park]

최근 한 신실한 기독교인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분은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항상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를 여쭤보았습니다. 그분이 답하기를, “교리를 배운 분들은 대체로 남을 쉽게 판단하고 교회 안에서 신학적인 논쟁을 일으킵니다.”

저는 부분적으로 그분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교리를 배운 분 중에 남을 손가락질하고 교회 안에서 분열을 일으키려고 했던 분을 몇 차례 보았습니다. 교리를 열정적으로 배우려고 한 분 중에 그런 부정적인 결과를 낸 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J 목사님(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분)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가끔 읽을 때가 있습니다. J 목사님은 자신이 기독교 교리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다른 기독교인을 향해 아주 비판적인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 말이 다 맞으면 다행인데 틀릴 때도 꽤 있습니다. 그의 주장은 영향력이 적지 않게 있어 (원래 강하게 비판적인 글은 그 수준이 낮아도 영향력이 있는 법입니다) 교회가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을 나눠야 하는 집중력을 잃게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이런 슬픈 일이 반복되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교리를 배우고 가르치는 자들이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선택적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이들 중에 ‘개념을 갖춘 지도력’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리를 배울 때 그들은 하나님의 핵심 메시지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어야 했는데 좁은 마음과 선택적 정보 수취로 제대로 된 배움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그들이 개념을 갖춘 지도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애초에 그런 지도력이 없었던 것에 기인합니다.

믿을만한 교리는 성경에 있는 진리를 다룹니다. 웨스트민스터 요리 문답, 도르트 신조,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 등은 건전한 교리로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교리 자체의 문제는 없지만, 그것을 배우는 분들이 문제를 일으키기에 그동안 교리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잘못 인식이 되었던 것입니다.

교리를 배운 복음주의자 또는 개혁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틀렸고 부족한 사람들을 향해 인내함과 관대함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주의자나 개혁주의자들이 이웃을 좀 더 존중하고 수용하도록 그들을 부르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지키고 교리적인 오류를 비평해야 합니다. 그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급하게 비판하고 견해가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관심이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우리는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좀 더 깊이 있게 교리를 연구하고 부지런히 어떤 특정한 교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노력이 있었던 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이단성이 있거나 이단임을 알려야 합니다.

J 목사라는 분은 사실 너무 조급하게 다른 사람들을 판단했습니다. 충분한 연구와 대화 없이 판단했습니다. 우리 안에 개념을 갖춘 지도력이 없기에 그런 일이 반복되어 벌어지는 것입니다. 건전한 기독교 교리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건강한 지도력의 결여입니다. 교리를 배우고 가르치는 리더들의 문제입니다. 저는 개념을 갖춘 지도력이 있는 분이 교리를 제대로 배우면 하나님께서 삶에서 많은 열매를 허락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런데 개념을 갖춘 지도력이 없는 분들이 교리를 어설프게 배우면 자칫 재앙 수준으로 교회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리 교육은 정말로 도움이 됩니까? 이것은 잘못된 질문입니다. 교리 교육은 모든 기독교인이 필수로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리는 마치 건물의 골조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건물에 골조가 시원치 않으면 그 건물이 불안정합니다. 나중에 무너집니다. 사람도 골조 없이 지어지면 영적인 여정에서 계속 쉽게 흔들릴 것입니다. 믿음이 쉽게 흔들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세 전에 분명히 선택하셨는데 그 선택을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기독교인은 교리와 개념적 리더를 동시에 배워야 하겠습니다. [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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